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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주당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 마무리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0-03-23

민주당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 마무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민주당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이 대부분 확정됐다.

 

  23일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광주 5개 구청장 경선 방식은 시민배심원제 100%를 적용하는 남구를 제외한 동구와 서구, 광산구는 당원선거인단투표(체육관 경선)와 주민여론조사 결과 각 50%를 반영하기로 결정됐다.

 

  애초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시민배심원제 적용을 검토했다가 국민참여경선을 하기로 한 북구도 서구와 동구, 광산구와 형평성을 감안해 당원선거인단투표와 주민여론조사 결과 각 50%를 반영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전남 22개 시장과 군수 경선 방식의 경우 무안은 시민배심원제 100%를 적용하기로 했고, 여수는 시민배심원제와 당원전수여론조사 각 50%를 반영하기로 했다.

 

  애초 시민배심원제 적용을 검토했다가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키로 한 순천은 목포와 광양, 나주 등 15개 시·군과 마찬가지로 전당원 여론조사와 주민여론조사 결과 각 50%를 반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영광과 장성, 장흥은 후보자가 단수로 공천을 신청해 경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지역 모 의원은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참여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북구와 순천은 타 자치단체와 형평성을 고려해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전남 신안은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