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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승용 " ´박 지사 3선´ 반대엔 이석형 군수도 공감"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2-07

주승용 " ´박 지사 3선´ 반대엔 이석형 군수도 공감"

오는 23일 전남도지사 출마선언후 1월 중순 출판기념회 개최

 

 

◇ 주승용 의원 ⓒ데일리안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한 4대강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당내 논란을 촉발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에 대해 미묘한 감정이 나도는 가운데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5일 순천대에서 녹색자치포럼 세미나를 마치고 <데일리안>과 단독 만남에서 "오는 23일 전남도당에서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공식출마를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재의 여론조사는 큰 의미는 없다"고 주장하고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출마선언 이후엔 박준영 지사와의 갭이 10%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지사의 현직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현재의 지지율도 견고하다고 보며 상대방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현직 도지사로서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주 의원은 "지금 두자리 지지율도 예상보다 높게 평가해 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면 충분히 역전 시킬수 있다"고 말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석형 군수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이석형 군수와 함께 박 지사가 3선을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히며" 솔직히 자치단체장이 재선 이상을 하게되면 초선 당시 갖고 있던 의욕과 에너지가 소모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전남도정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박 지사의 3선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도 의원과 자치단체 국회의원 선거를 많이 치러 본 경험으로 반전 시킬 수 있는 선거노하우를 갖고 있어 도당위원장직을 선거에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고 "지난번 지역순회방문을 통해 자신의 열세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서부권민심을 읽으면서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도당위원장 사퇴논란에 대해 "현직단체장은 60일전에 사퇴하면서 또한 도정을 이끌면서 자연스럽게 선거운동에 활용하면서도 자신이 맡고있는 도당위원장직만 사퇴운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구민주계와 열린우리당계의 관계도 큰 문제는 없어 대의원 지지층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주 의원은 호남지역단체장 조기경선과 관련 "지지층이 두꺼운 호남에서 후보가 빨리 결정돼야 현실성이 높고 경선 후 내부갈등을 빨리 치유할 수 있다"며 조기경선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동부권의 대표주자로 나설 주 의원은 도의원, 군수,여수시장, 국회의원 등을 거치면서 지역부터 중앙무대까지 인적 네트워크를 폭넓게 쌓은 조직력과 추진력을 최대 장점을 무기삼아 또한 전남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서부권 편중에 따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동부권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한편 내년 전남도지사의 경우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박준영 지사의 3선 도전에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주승용 의원과 기초단체장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온 이석형 함평군수가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명의 출마 예상자는 각각 전남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 등의 지역별 지지기반이 확실해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데일리안 광주전라=송덕만 기자/박종덕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