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7명 '우수국감의원' 선정
NGO모니터단, 27일 국회서 시상식
김효석, 이낙연, 최인기, 강운태, 주승용, 이용섭, 김영록 등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7명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09년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70여개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효석 의원(담양곡성구례)은 지난 2000년 국회입성 이후 10년 동안,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2007년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수상기록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뽑힌 바 있는 이낙연 위원장은 2008년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고, 올해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돼 연속 수상 기록을 7년으로 이어가게 됐다
행자부 및 농림수산부 장관 출신인 최인기 의원(나주화순)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번째이다.
주승용 의원(여수)은“지난 여름 전남 22개 시·군 민생탐방에서 발굴한 소외된 우리 주변 지역민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의정활동과 국정감사에 최대한 반영해 민생국감, 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은 앞서 경실련이 뽑은 200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NGO모니터단과 경실련이 뽑은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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