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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승용 "정부 공공비축미 추가 매입ㆍ대북쌀 지원해야"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1-10

주승용 "정부 공공비축미 추가 매입ㆍ대북쌀 지원해야"

 

쌀값대책 촉구 단식농성중인 도의원 방문 위로…이달말께 출판기념회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9일 "추락하는 쌀값문제해결을 위해 공공비축미 20만t 추가매입과 대북쌀지원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6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민주당 김창남(장흥)ㆍ송범근(담양) 도의원을 방문 격려하고 "정부는 4대강 살리기와 세종시 문제로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은 뒷전이다"며 "농민들이 쌀을 야적하고 있는데 정부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명박 정부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농업ㆍ농촌ㆍ농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대북쌀 지원을 전혀하지 않고 있어 과거 참여정부땐 한해 40만t을 지원했는데 2년동안 전혀 이뤄지지않고 있어 쌀값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도적인 대북쌀 지원이든 아니면 북한의 8000조원에 달하는 광물자원과 물물교환하는 방식으로도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당에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대북쌀 지원이나 공공비축미 추가 매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면서 "도의원들의 단식투쟁에 대해 전남지역 국회의원들도 의식하고 있고 당에서 충분히 알고 있어 앞으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의)건강이 중요하다. 단식이 최선이 아니고 앞으로 힘을 비축해 새로운 투쟁을 시작해야한다"면서 "국회의원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있기때문에 단식을 빨리 풀고 쌀값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전남도의 쌀값하락 대안에 대해 "농도인 전남에서 근복대책이 될 수 없지만 재정여건이 어려움을 감안하면 다른 시도보다 농민들의 입장을 생각했다고 본다"며 "전남만의 한시적인 대책대책이지만 타지역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민들도 오죽했으며 전남도가 쌀을 직접매입할 것을 요구하겠는가. 도가 직접매입할 문제는 아니고 선례가 될 수 있고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 RPC에 주는 것도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농업은 물론 교육, 복지, SOC에 대한 예산증액을 위해 여야간 합의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 농업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산업인 쌀농사는 현 상태로 유지하고 규모화해야한다. 농지를 줄이면 안되며, 모든 국민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돼 농업만할 수 있도록해야한다. 다만 저비용 고효율의 농업형태의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

 

주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시기를 묻는 질문에 "현 상황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고 뜻을 밝히기는 이르다"며 "점점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달말이나 12월초에 지난 여름 민생투어를 통해 전남에 대해 느낀점과 장기적인 비전을 담은 책을 만들어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혀 출마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도청앞 로비에서 7일째 단식농성중인 민노당 정우태(장흥)ㆍ고송자(비례) 의원을 방문해 위로하고 쌀값하락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