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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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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당 대변인 성명>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며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10-11-24

민간인을 공격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며

 

 지난 3월 천안함 격침에 이어 또 다시 8개월 만에 연평도 군부대와 민가에 해안포를 퍼부은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불과 한 달여 전 인도주의 차원에서 대북 쌀 지원은 물론 이산가족상봉으로 일구어 놓은 남북의 평화적 노력들을 일거에 무력화하는 그들의 대범함과 잔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북한이 6.25이후 처음으로 우리의 영토와 민간인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감행한 최악의 도발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넘어 분노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한 달 후 제대를 앞둔 ‘광주의 아들’ 서정우 병장이 북한의 포격에 희생을 당한 데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차함을 느끼며 그 유가족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위로의 뜻을 전한다.

 민주당원들은 국민과 더불어 오로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 그 젊은이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의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고자 한다.

 이참에 정부와 군은 국민들이 느닷없는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끔 철통같은 안보체계에 빈틈이 없는지 천번만번 살피고 또 살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즉각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북한이 국지전이든 그 어떤 도발이든 더 이상 감행하지 못하도록 국방력 강화는 물론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일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2010. 11. 24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배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