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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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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청와대의 33명 공보담당관제 신설은 ‘신종 언론통제’
작성자 전남도당 등록일 2009-11-02

청와대의 33명 공보담당관제 신설은 ‘신종 언론통제’


 

청와대가 비서관실별로 공보담당관을 지정해 언론보도에 대응하겠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대변인은 ‘국정현안에 대해 책임감 있고 완결성 있게 취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보담당관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서관실별 공보담당관제는 언론보도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볼 수밖에 없어 신종 언론통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일방통행식 언론 통제로도 많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언론인에 대해 탄압, 방송사장 알박기, 방송인 강제 퇴출,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 등 MB 언론통제로 대한민국 언론자유 지수는 69위로 밀려났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새로운 방식의 언론통제를 하겠다니 참으로 기가 막힐 뿐이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홍보가 안 된 때문이고 생각하고 있다면 번지수가 한참 잘못된 분석이다.


나쁜 정책은 힘으로 밀어붙이고, 좋은 정책은 백지화하는 오만, 독선, 독주의 잘못된 국정운영 방식은 외면한 채 엉뚱한 답만 찾고 있으니 답이 나올 리 만무하다.


끊임 없이 기상천외한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는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해이도 직시해야 한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아니 되옵니다.’라며 직언하는 머슴 하나 없는데, 국정운영이 잘될 턱이 있겠나.



2009년 11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